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만 해도 설렘보다 걱정이 앞섰는데, 여행사 측의 세심한 일정 관리와 정성 어린 배려 덕분에 아무런 사고 없이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매 순간이 밀도 높은 축복으로 채워진 기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루르드 성지에서 보낸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이었습니다. 성모 발현 동굴 앞에서 바쳤던 간절한 기도와 침묵의 시간은 지친 마음을 씻어내 주는 치유의 손길처럼 느껴졌습니다.
성지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해 주신 가이드님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실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삶을 되돌아보고 영적인 에너지를 채울 수 있었던 진정한 '행복한 순례'였습니다.
다음번에도 믿고 함께할 수 있는 여행사가 생겨 든든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좋은 여정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용후기희년..뜻깊은 성지순례
희년을 맞아 떠난 이탈리아 성지순례와 그 여정에서 얻은 깊은 영적인 체험에 뜻깊은 순례였습니다.
희년을 맞아
전세계에서 한마음으로 모인 순례객들로 혼잡하지만
25년만의 희년, 그리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한다는 내적 친밀감과 종교적 연결감으로 오히려 북적이는 인파가 한껏 마음을 더 흥분시켰어요. 가톨릭 역사의 한 순간에 내가 있다니 말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감정이 밀려왔어요
같은 뜻으로 모인 전세계 사람들이라니…
동행하신 신부님의 훌륭한 강론과 루르드의 촛불 행렬이 담고 있는 은총의 순간들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성모 마리아가 발현하고 기적이 일어났던 장소라는 사실 자체에서 경이로움을 느끼며
정신적치유와 병적치유를 갈망하며 모이는 루르드에서 위안과 용기를 얻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기적의 성수로 다시 태어나는 듯한 영적인 만족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머물던 호텔은 4성급이어서 불편함이 없었고
음식은 현지인들이 먹는 변형없는 현지식이라 제대로된 정통현지식을 먹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가끔 먹는 한식도 너무 맛있어서
모든게 다 기분 좋은 순례였습니다
가는 성지 마다 신부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강론 말씀으로 성지의 의미를 되새길수있었고 강론중에 성지,성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아~그렇구나!를 연발하며
신부님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했습니다.
성지순례를 하다 보면 신부님의 위치가 정말 중요한데
함께 하신 조용수 베드로 신부님께서는
과묵한듯 하면서도 유머로 신자들을 빵빵 터지게도 하시고
지식전달,꽉 찬 강론말씀으로 감동도 주시고
무엇보다 뒤에서 보이지 않게 신자들을 살뜰하게 잘 챙겨 주셨답니다!!
떼제베 탈때 신부님이 신자들 캐리어를 거의 혼자 나르다 시피 포터역할도 하시고
튀지 않게 묵묵히 힘이 되주셨어요^^
영적으로 또 육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힘써주신 조영수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베드로 신부님과 그리고 함께한 형제 자매님들덕분에
이번 순례길도 잊지못할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